이와 반대로 월세 물량은 늘어만 가고 있는데요.
나라에서는 월세 때문에 고통을 받는 직장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세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를 내놓았습니다.
월세 소득공제 조건에 맞으면 소득에서 월세비용을 제외해주는 것인데요. 소득공제인지 세액공제 대상인지 헷갈려하는 분들이 종종 계셔서 오늘은 제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소득공제? 세액공제?
우선 이 두 가지 제도의 차이를 아셔야 하는데요. 두 가지의 공통점은 세금을 덜 낼 수 있도록 일정부분에서 소득을 제외해주는 제도입니다. 의도는 같지만 적용되는 방법이 달라서 많이들 헷갈려하시는데요.
쉽게 말하자면, 소득공제란 연봉에서 소득공제 비용을 뺀 다음에 나오는 소득을 가지고 세율을 매기는 것입니다. 세액공제란 우선 해당 세율을 매기고 그 다음에 세액공제액에 해당하는 금액만 빼주는 것입니다.
- 무엇이 더 유리할까?
사실 소득이 적은 사람들에게는 크게 차이가 없을 수 있는데요. 소득공제인지 세액공제인지에 따라 세금이 많이 갈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바로 고액 연봉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소득공제로인해 더 낮은 세율이 매겨지다가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세금을 훨씬 많이 내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 월세는 어떤 공제?
월세 소득공제 조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월세는 그럼 소득공제일까요? 아니면 세액공제 대상일까요? 월세는 원래 2014년만 해도 소득공제 항목으로 분류되다가 최근에는 세액공제 항목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정확히 말하자면 월세 세액공제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조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 근로소득 7000만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원
2. 아파트나 주택 등 85평방미터 이하 거주
3. 전입신고자
위 세 가지 요건을 모두 만족해야 월세 세액공제 대상이 됩니다. 많은 분들이 여기서 궁금해하시는 점이 있는데요. 세액공제 신청을 하게되면 집주인의 소득으로 잡히기 때문에 집주인이 싫어하면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월세공제의 경우 5년 간의 경정청구 기간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경정청구란 신고기한 내에 못한 신고를 마저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 월세 계약이 만료된 후에도 신청을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눈치가 보이거나, 집주인이 해주지 않는다면 계약이 끝나고 신청을 해도 됩니다.
지금까지 월세 소득공제 조건을 살펴보았는데요. 소득공제가 아니라 세액공제라는 점 참고하시구요. 돌려받을 수 있는 세금은 최대한 잘 챙기는 것이 도움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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